뇌과학이 말해주는 명상 효과
명상을 하면 좋다고는 하는데 자신이 직접 경험해 보지 않는 이상, 그 효과에 대해서 완전히 공감하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 그럼에도 일부에서는 명상을 마치 여러 가지 심리적·정신적 문제를 해결해 주는 만병통치약처럼 소개하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무조건적으로 명상의 효과를 신뢰하기보다는 그것들이 실제로 입증된 사실인지에 대해 들여다볼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은 명상 효과에 대한 모호한 의문을 해결해 줄 뇌과학 책 4권을 소개할게요. 
1. 명상하는 뇌
대니얼 골먼, 리처드 데이비드슨 지음 |김영사 펴냄

👀 뇌를 재구성하는 과학적 마음 훈련
과학은 과연 명상에 대해 어디까지 말해줄 수 있을까요? 이 책에서는 이제껏 ‘마음’을 주제로 왜곡되었던 과학적 데이터를 해부하면서, 검증된 연구를 기반으로 마음챙김이 가져오는 뇌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꾸준히 명상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지속적인 행동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변성된 특성'이 나타난다고 말하는데요. 이는 단순히 건강적 측면을 넘어서 연민, 자애심과 같은 긍정적 특성이 발현되는 것입니다. 더불어 유익한 행동으로 향하는 뇌의 변화를 일으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안합니다.
2. 우울할 땐 뇌 과학
앨릭스 코브 지음 |심심 펴냄

💬 최신 뇌과학 관점에서 보는 우울증
우울증에 대해서 뻔한 헛소리 없이, 과학적인 설명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책입니다. 혹시 우울함을 느끼는 사람에게 '긍정적으로 생각해 봐'라고 말했던 적은 없었나요? 저자는 사람마다 우울의 특성이 모두 다르기에 그 원인을 개인의 의지나 노력에 돌리는 것은 위험하다고 말합니다.
그 대신 '뇌'가 작동하는 방식을 기반으로 증상 하나하나의 구체적인 근거에 대해 설명하죠. 뇌과학과 신경생물학적 관점에서 뇌의 작동을 건강한 상승 회로로 돌리는 방법에 대해 친절하고 세심하게 설명해 줍니다.
3. 건강의 뇌과학
제임스 굿윈 지음 |현대지성 펴냄

🏃 평생 건강을 위한 뇌 사용 설명서
나이가 들면 병에 드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나요? 그렇다면 이제 생각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실제 몸과 정신의 노화 속도는 조절 가능하며, 알츠하이머와 같은 퇴행성 뇌 질환도 비교적 단순한 생활방식으로 예방 가능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뇌과학 분야의 최신 연구를 기반으로, 나이가 들수록 더 지혜롭고 행복한 상태를 유지하는 비결을 담고 있어요. 다소 복잡한 뇌과학 지식을 생활 속 실천 팁들로 이해하기 쉽게 간결하게 정리했습니다.
4. 느끼고 아는 존재
안토니오 다마지오 지음 |흐름출판 펴냄

🌟 인간의 마음은 어떻게 진화했을까
이 책은 뇌과학을 기반으로 하지만 뇌과학이 아닌 영역을 통해 마음과 의식, 인간의 느낌(feeling)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세계적인 신경과학자인 안토니오 다마지오가 40년에 걸쳐 쌓아온 '감정과 의식'의 연구를 통해 인간 의식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도록 도와줍니다.
그는 인간의 마음이 단순히 뇌의 작용만으로 환원할 수 없는 심오한 문제임을 고찰했습니다. 인간의 신체와 마음의 작용에 대해서 통합적인 관점으로 다루고 있어서 마음에 관한 깊은 사유와 지혜를 들여다볼 수 있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