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 빙고로 알아보자! 나를 위한 명상 방법

2024.05.27

나의 명상 레벨을 빙고로 알아보기

 

 

 

나의 명상 레벨은 어느 정도일까요? 명상 빙고로 풀어보세요! 나에게 해당되는 문장이 있다면 하나씩 체크해보세요. 명상 초보자인 ‘명상 새싹’, 명상 주니어인 ‘명상 묘목’, 마지막으로 명상 고수인 ‘명상 나무’들을 위해 각자 레벨에 맞는 명상법을 소개할게요. 

 

 

 

명상 빙고로 하나씩 체크해보기

 

 

 


 

 

 

빙고 1~5개 : 🌱명상 새싹

‘완벽한 불완전함’을 받아들이기

 

 


‘인생은 피곤하고 불안해. 내 뜻대로 되는 것도 하나도 없고 오늘도 내일도 망할 예정..’ 오늘도 북적이는 출근길 만원 버스 안에서 이런 생각을 했나요? 마음대로 풀리는 일이 없어 이번 생은 망했다고 생각한다면 잠깐만 기다려 보세요. ‘완벽한 인생’에 대한 오해가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영국의 불교 승려 아잔 브라흐마가 쓴 책 술 취한 코끼리 길들이기에 나오는 이야기 하나를 소개할게요. 오래전 일본 남부에 정원이 아름답기로 소문 난 절이 있었죠. 이른 새벽, 어느 노승이 그 절에 숨어들었어요. 아름답다고 소문난 이유를 밝혀내고 싶어서였죠. 그때 정원을 관리하는 젊은 승려가 나타났어요. 젊은 승려는 매우 조심스럽게 잔가지를 주웠고, 쓸모 없어 보이는 나뭇잎들은 쓰레기 바구니에 넣었죠. 잔가지의 위치도 섬세하게 바꿨고요. 일을 마치자 흠 잡을 데 없이 아름다운 정원이 완성됐어요. 

 


그리고 노승은 젊은 승려 앞에 섰어요. “오, 거의 완벽한 정원이군요!” 젊은 승려는 놀라서 얼굴이 창백해졌죠. “네? ‘거의’ 완벽하다니요? 저는 진정으로 완벽한 정원을 만들고 싶습니다. 비결을 알려주십시오!” 그러자 노승은 정원 한가운데로 성큼성큼 걸어가 나무를 사정없이 흔들어댔어요. 젊은 승려가 열심히 치웠던 나뭇잎과 껍질들이 사방에 흩어졌어요. 그래도 노승은 계속해서 흔들었죠. 정원이 순식간에 황폐해지자, 젊은 승려는 분노했어요. 그때 노승이 부드러운 미소로 말했죠. “드디어 진실로 완벽해졌습니다.” 

 


아무런 생각도 계획도 없이 결과에 대해 집착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평화를 즐겨본 적이 있나요? 지저분해진 정원에서 불완전한 완벽함을 발견하는 것. 이것은 우리가 이미 해낸 일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며, 못한 숙제로 남겨진 일에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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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고 6~10개 : 🌳명상 묘목

‘나는 충분하지 않아’와 작별하기

 


이런 생각 해본 적 있나요? ‘내가 최고야.’ 혹은 ‘나는 형편 없어.’ 전자는 높은 자존감, 후자는 낮은 자존감에서 나온 말인 것 같죠? 하지만 그렇지 않아요. 우월감의 이면에는 ‘나는 아직도 충분치 않다’라는 불안이 숨어 있어요. 스스로 형편없다고 느낀다면 그 속마음에는 우월해지고 싶은 강한 욕구가 감춰져 있고요.  

 


명상 지도자 에크하르트 톨레는 책 삶으로 다시 떠오르기에서는 이렇게 말해요. 자기 자신을 이러저러하다고 평가하고 규정하는 자아의식은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에고(자아)’예요. 에고는 늘 무언가를 원하죠. 칭찬, 찬사, 권력, 우월감, 특권의식, 돈, 육체적 심리적 만족감 등. 그래서 우리 안의 에고는 원하는 것을 충족하기 위해 피해자, 슬픔에 빠진 가련한 주인공, 권력자 등을 연기하게 돼요. 이는 ‘나는 충분하지 않다.’라고 오해하기 때문이에요.

 


에고는 박수받고 싶어해요. 충분히 인정받지 못하면 분노하고 원망해요. 상황 해결에 써야 할 에너지를 엉뚱한 곳에 소진하는 거예요. 다른 사람이 나보다 더 인정받지 못하도록 그들을 깎아내리면서, 자기를 남들과 단절시키고 결국에는 스스로의 일까지 방해하죠. 따라서 우리는 에고와 작별하고 지금에 집중함으로써 불행에서 조금 자유로워질 수 있어요. 스스로와 다른 사람을 규정하기를 멈추세요. 그래도 큰일나지 않을 거예요. 오히려 생기를 회복하게 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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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고 11~16개 : 🍊명상 열매

다른 존재의 행복을 빌어주기

 

 


명상을 처음 시작할 땐 자신의 평화와 행복을 기원했을 텐데요. 이제 명상 연차가 오래 쌓인 여러분은 타인을 향한 ‘궁극적 자애’를 훈련해볼 수 있어요. 나의 평화로움을 다른 존재에게 확장하는 거예요. 친구나 가족, 혹은 인류, 숨을 쉬는 동식물, 숨을 쉬지 않는 무생물을 향해서도 가능해요. 

 

 

달라이 라마가 전하는 우리가 명상할 때 꼭 알아야 할 것들에는 이런 문장이 나와요. “인간으로 태어난다는 것은 그 자체로 엄청난 행운이에요. 이 기회를 가능한 유익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모든 존재는 행복을 소중히 여기며 고통을 피하고 싶어해요. 내가 행복하길 원하듯 다른 사람도 마찬가지예요.

 

내게 힘든 점이 있듯이, 다른 사람도 저마다 자리에서 고통을 느껴요.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보살핌으로써 얻는 행복은, 자신만을 위함으로써 얻는 행복보다 훨씬 더 가치가 있습니다.” 

 


이 책은 자애와 연민을 키우는 명상법을 알려주고 있어요. 먼저 자애심을 키우는 방법을 간단히 소개할게요. 친구 한 명을 떠올려 보세요. 감정을 담아 이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이 친구는 행복하길 원하지만 행복하지 않다. 그에게 행복과 모든 행복의 원인이 충만할 수 있다면 좋겠다.” “그에게 행복과 행복의 원인이 충만하도록 하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뭐든 하겠다.” 이처럼 나의 생각, ‘나’라는 작은 존재에서 벗어나서 타인을 향해서 나의 관심이 확장될 때 우리는 더 큰 세계를 만날 수 있을 거예요.

 

 

 


 

 

하루 10분, 나를 위한 마음챙김 연습

 

 

나에게 맞는 명상법을 참고해서 오늘부터 마보와 함께 명상을 시작해보세요! 지금 있는 곳에서 잠시 멈추고 들이 마시고 내쉬며, 한 번의 호흡으로 시작하세요. 명상 초보자를 위한 기초 연습부터 숙련자를 위한 주의력 집중 훈련까지 일상 속 마음챙김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마보가 함께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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