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우울증, 스트레스를 다루는 법
11월은 수능을 보는 수험생도, 수험생을 응원하는 가족과 지인들도 동시에 긴장되고 떨리는 달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수능이란, 비행기를 뜨지 않게 하고 직장인의 출근 시간도 늦춰주는, 어쩌면 전 국민이 숨죽여 수험생이라는 한 집단의 안위에 관심을 기울이는 문화적 현상으로 보아도 될 정도니까요.
그만큼 수험생들의 부담감이 크게 다가올 수 있는데요. 이에 따라 불안감과 초조함을 겪고 있는 수험생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불안감과 초조함이 지속될 경우 ‘수험생 우울증’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요. 수험생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능 전후의 마인드 트레이닝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험생 우울증, 스트레스에 도움이 되는 마음가짐을 알아볼게요.
스트레스에 도움 되는 마음가짐

1. 내 마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시험 전, 그리고 시험이 끝나고 나서 가장 먼저 생기는 마음은 바로 긴장과 불안일 거예요. 이런 마음들이 생기는 것이 두려워 외면하기 위해 애쓰고 있나요? 마음챙김 명상에서는 '나는 떨리지 않아', '나는 불안하지 않아'보다 '그래, 내가 떨리는구나’, ’내가 불안해하고 있구나'하고 일어나는 마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을 권장합니다. 마음을 인정하는 것이야말로 마음에서 거리를 둘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거든요. 그러니 떨리고 불안한 마음을 그대로 바라보며,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호흡이 가빠지는 몸의 반응까지 모두 느껴주어도 괜찮아요.
2. 다그치지 말고 다독이기
시험장을 나서면 후련함과 함께 결과에 대한 복잡한 생각이 온몸을 감싸올지도 몰라요. 최선을 다했더라도 '조금만 더 열심히 공부할 걸', '그때 놀지 말 걸'하는 후회와 아쉬움이 덮쳐올 수도 있고요. 하지만 일단 긴장을 풀고, 이 시험을 무사히 치러낸 나에게 '정말 수고 많았다'는 한 마디를 먼저 전해주세요. 내 몸 가득히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서요. 내가 기억도 못하는 꼬마 아이였을 때부터, 수험생인 현재, 그리고 모든 일을 겪어낼 미래의 나 자신까지 모든 나에게 자애로운 마음을 품는 거예요.
3. 스스로 행복을 허용하기
기억하세요. 행복은 찾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이 지금 이 순간 스스로에게 허용하는 것이라는 사실을요. 이미 가기로 결정된 대학교가 있어도, 수능이 끝나고 다른 시험이나 면접을 앞두고 있어도, 혹은 대학교에 가지 않을 것이라도 언제 어디서든 행복할 수 있습니다. 이 시험이 끝나도, 이 시험이 끝났기 때문에, 혹은 이 시험과는 아무 관련 없이 여러분의 아름답고 풍요로운 삶은 계속됩니다. 여러분의 행복을, 마보가 진심으로 응원할게요.

마보 앱에 수험생을 위한 명상 큐레이션이 준비되어 있어요. 수능 전후로 야기되는 다양한 마음의 문제들을 마주 볼 수 있게 도와드릴게요. 수능을 보는 수험생들도, 수험생을 응원하는 가족 및 지인들도, 수능이 아닌 다른 시험을 보는 분들까지 모두 들으셔도 좋습니다. 우리 함께 수험생 우울증, 스트레스를 극복해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