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다짐과 계획 세우는 법, 미래의 나에게 편지 쓰기
타임캡슐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미래의 누군가가 발견할 것을 예상하며 보관하고 싶은 것들을 담아 땅속에 묻거나 사람들이 발견하기 힘든 곳에 숨겨두는 것이죠. 새해 다짐과 계획을 이 타임캡슐 방식으로 세워보는 건 어떨까요? 2023년이라는 새로운 시간을 선물 받은 나에게 보내는 편지를 써볼 거예요. 그러니 가능하다면 여러분 앞에 편지지나 노트를 꺼내어 펜을 들고 정말로 글을 써 내려가며 읽어보세요.

1년 뒤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
To. 미래의 나
내가 나에게 편지를 쓰다니, 조금은 어색하구나. 하지만 2023년이 나에게 특별한 해이기를 바라며 2023년 12월 31일의 나에게 이 편지를 부쳐 보려고 해. 너에게 궁금한 것도, 하고 싶은 이야기도 많지만 우선 물어볼 것이 있어.
첫 번째 질문은 “이번 한 해 동안 내가 했던 가장 큰 도전은 무엇이었니?”
두 번째 질문은 “난 그 도전을 통해 무엇을 하려 했었니?”
세 번째 질문은 “그 도전을 마치고 무슨 생각이 들었니?”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그것을 즐겼던 나를 마음껏 축하해주고 싶어. 넌 정말 멋진 2023년을 보냈구나. 2023년 한 해 동안 네가 가졌던 마음가짐도 궁금해. 2023년이 너에게는 어떤 해로 기억되기를 원하니? 나의 인생이라는 여정에서 2023년을 돌아봤을 때 기억나는 장면이나 단어가 있다면 무엇일까?

내가 마치 2023년 12월 31일의 ‘내’가 된 것처럼 생각하며 위의 세 가지 질문에 대답해 보세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1년 뒤 미래에서 마치 모든 일이 이루어진 것처럼 ‘과거’형으로 써보는 것입니다.
눈을 감고 여러분의 2023년을 상상해 봅니다. 가장 기쁜 순간, 가장 보람 있는 순간처럼 여러분들이 느끼는 가장 최상의 느낌의 장면을 눈앞에 떠올려 봅니다. 그리고 그 장면을 바로 종이에 가능한 한 생생하게 모두 이루어진 것처럼 적어봅니다. 이제 펜을 내려놓고 눈을 감은 채로 나에게 쓰는 편지의 마지막 부분을 스스로 들려줍니다.
나의 2023년은 참 소중하구나. 이 모든 것들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내가 나를 진심으로 응원할게! 물론 일상의 모든 순간들이 좋은 순간들로만 채워질 수는 없겠지. 하지만 이제 나는 마음챙김 명상을 통해 일상에서 만나는 좋은 감정도 나쁜 감정도 모두 나의 삶이라는 아름다운 그림을 채워나가는데 필요한 물감이라는 것을 배워가고 있어. 도전하는 데는 당연히 실패가 따르고 실패하면 누구나 기분이 좋지 않겠지만, 그것이 두려워서 도전조차 하지 않는 사람이 되지 않을 거야.
나에게 다시 한번 응원을 보낸다. 2023년에는 조금 더 용기 있고 조금 더 친절하고 조금 더 현명한 사람이 될 수 있기를!
이번 글에서는 새해 다짐과 계획 세우는 법을 조금 다른 방식으로 풀어봤습니다. 마보에서는 미래의 나에게 쓰는 편지를 연말에 보내주는 이벤트도 진행했었는데요.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시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셨어요. 여러분이 그리는 미래의 나는 어떤 모습인가요? 그 모습을 구체적으로 상상하며 나에게 편지를 써보세요. 선명하게 그릴수록 그 모습은 분명 이루어질 가능성이 커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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