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마음챙김놀이터를 소개합니다!
|
🍀마음챙김, 명상을 알리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할게요.
이번 인터뷰는 아동청소년과 양육자를 대상으로 쉽고 재미있게 마음챙김의 방법을 전하고 있는 마음챙김놀이터를 소개합니다!
|

Interview| 마음챙김 놀이터
마음터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아동청소년에게 마음챙김을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마음챙김놀이터입니다.
마음터에는 아이들의 마음챙김 경험을 안내하는 3명의 선생님이 있어요. 왼쪽부터 마음터의 중심을 잡아주는 조민정, 마음터를 이끌고 나가는 유혜현, 마음터를 꽉 채워주는 신소연입니다.
마음터가 시작된 계기가 궁금해요!
‘우리가 어렸을 때부터 마음챙김을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마음터는 이 물음에서 시작했어요.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도 어쩌면 ‘내가 좀 더 빨리 마음챙김을 알았더라면 좋았을텐데…’ 라고 공감하실 수도 있습니다.
저희 3명은 2018년 3월 함께 마음챙김 명상을 수행하고 경험을 나누는 모임에서 만났어요. 이 명상모임을 하면서 사용했던 어플이 마보인데 이때부터 마음터와 마보의 인연도 시작되었네요.

마음챙김 명상을 통해서 각자의 고민과 어려움을 다루고 더 건강하고 단단한 마음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그리고 ‘마음챙김을 아이들과 함께한다면 살면서 맞닥뜨리는 경험을 더 건강하게 다룰 수 있지 않을까?’라는 의문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2019년부터는 개인의 수행을 넘어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세대를 위해 아동 청소년에게 마음챙김을 전하고 싶다는 소명을 갖게 되었어요! 마음챙김 수행을 하면서 만난 덕분에 마음터 팀원들은 모두 마음챙김에 진심입니다. :)
마음터를 만난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마음챙김을 떠올리고 지혜롭게 헤쳐나갈 수 있기를, 아동과 함께하는 양육자와 교육자 역시 건강하고 따뜻한 가정과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마음챙김을 안내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있다면요?
안내자가 마음챙김하며 안내하고 있는지 스스로 질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교, 센터, 기관에서 아이들을 만나다 보면 예상치 못한 말과 행동, 사건들이 많아요.
예를 들어, 자애의 마음을 연습하는 게임에서 두 친구가 울고불고 싸움이 난 적이 있어요. 처음엔 당황스럽고 비난하는 마음의 소리가 생겼지만 안내자가 나의 몸과 마음을 먼저 알아차리고 중심을 지키면 이런 상황이 더 생생하고 값진 마음챙김의 순간으로 바꿀 수 있더라고요. 두 친구가 울고 싸우는 상황에서 서로의 마음을 알아차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과정을 통해 진정 마음챙김과 사랑의 마음을 경험할 수 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여러분에게 '마음챙김'은 무엇인가요?
저희에게 마음챙김은 마음의 씨앗을 심고 일구는 과정입니다. 마음챙김 수행은 마음의 씨앗이 잘 자랄 수 있도록 돌봐주는 것이죠. 그래서 길고 즐거운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마음터는 아이들에게 첫 씨앗을 심어주고 싶습니다. “마음챙김이 즐겁고 재미있는 놀이구나. 이 놀이를 하면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것 같아!”라고 느낄 수 있도록이요.

많은 사람들에게 명상을 안내하시며 느끼는 점이 있나요?
한 달 전에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들과 6주 간의 “마음챙김 대화” 수업을 마치고 들은 후기가 기억에 남아요. “선생님, 이 수업을 앞으로 맨날 듣고싶어요. 평소에 학교나 학원을 가면 가슴이 턱 막힐 때가 많아요. 이 수업을 하면 가슴이 편안해요.”
“저도 제 마음을 잘 모르겠어요. 엄마한테 이렇게 얘기했더니 ‘니가 모르면 누가 알아’라고 하면서 짜증내요. 그래도 여기서는 제 속마음을 다 얘기하고 싶어요. 어떤 말을 해도 선생님이랑 친구들이 들어줘서 좋아요.”
이런 아이들의 후기를 들으면 마음이 짠할 때가 있어요. 어른의 입장에서는 ‘아이들이 무슨 스트레스를 받겠어.’라고 생각하지만 되돌아보면 모두가 힘든 일이 있고 그 힘듦의 무게를 함부로 평가할 수 없는 것 같아요.
학교/학원에서는 교과목 위주로 수업을 듣거나 그리고 마음챙김 수업 또한 학교/부모님이 시켜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아이들이 마음챙김의 경험을 재밌고, 편안하고 안전하다고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챙김에 관심있는 양육자분들에게 전할 수 있는 말이 있을까요?
육아를 하면서 내 마음대로 되는 게 없다는 사실이 가장 힘든 것 같아요. 아이도, 양육의 방법도, 내 시간도, 내 삶도요. 이렇게 많은 것들이 내 뜻대로 되지 않을 때, 잠시 멈춤의 순간이 마음에 여유를 주는 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양육자가 먼저 행복하면 좋겠어요. 양육자가 행복하면 자연스럽게 아이도 행복합니다.
행복하고 지혜롭게 양육한다는 건 어떤걸까요?
양육을 하면서 힘든 순간에도 스스로를 소중하게 대하고 마음을 챙길 수 있다는 걸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나의 마음을 알아차림으로써 아이를 대하는 말과 행동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조절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육아 정보 습득도 중요하지만 육아 정보를 적용하며 양육자 스스로 통찰력을 얻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통찰력을 바탕으로 아이가 자라나며 마주하는 크고 작은 어려움을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요.
긴 마라톤의 과정에서, 힘들고 지치는 일들이 많지요. 바쁜 일상에서 마음챙김할 시간조차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일상 속 마음챙김으로 아이들이 커가는 과정을 알아차린다면 더 없이 행복하고 감사할 수 있어요!
마음터 선생님인 혜현님은 22년에 출산하여 육아와 일을 병행하고 있는데, 임신 출산 육아 기간동안 마음챙김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해요. 이러한 경험들을 더 많은 양육자분들에게 나누고 싶어요. 양육자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할 수 있는 마음챙김 모임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좋은 소식 안내드릴게요 :)

앞으로 더 도전해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요?
첫 번째는 더 많은 아이들과 함께 마음챙김 하는 거예요. 아이들이 재미있게 마음챙김을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과 교구들을 개발하고 있으니, 기대해주세요!
그리고 아이들이 마음챙김을 배우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 될 수 있도록 만들고 싶어요. 이를 위해서 저희들은 월 2회 무료 뉴스레터를 보내고 있어요. 아이들과 마음챙김 하면서 궁금한 것이 있나요? 무엇이든지 보내주세요 :)
마지막으로 마음터는 양육자, 교육자를 위한 마음챙김을 안내하고 싶어요. 아이들이 혼자 하는 것보다 양육자/교육자와 함께할 때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거든요. 학교에서, 가정에서, 친구들과 마음챙김 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 되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함께 나누고 싶은 것이 있나요?
마음터 수업을 들은 학생이 남겨준 후기를 나누고 싶어요.
“마음챙김은 공기야. 왜냐하면 마음챙김은 우리 주변에 어디에나 있고 참 소중하거든. 마음챙김을 하면 마음이 편해지고 다른 사람들과 나의 감정이 소중하다는 걸 느낄 수 있어. 앞으로 주변 사람들은 다 소중하다고 가끔씩 떠올리고 싶어! 그리고 다른 사람의 감정을 존중해줄래.”
선생님으로서 학생들을 만나지만 매 수업마다 저희는 오히려 아이들에게 배우고 있습니다.
마음터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신가요?
하루 10분, 나를 위한 마음보기 습관
건강한 양육 환경을 위해, 마음챙김놀이터의 명상 가이드를 마보에서 만나보세요! 명상 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마음챙김 명상을 체계적으로 제대로 시작해볼 수 있어요. 명상 초보자를 위한 기초 연습부터 숙련자를 위한 주의력 집중 훈련까지 일상 속 마음챙김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마보가 함께 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