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 법회 신청 링크, 지금도 신청 가능
마보 | 커뮤니티
모집 마감
26.08.11(화) 까지
클래스 일자
26.09.05(토) ~ 26.09.06(일)
시간대
9월 5일 - 6일, 10시 - 17시
위치
온/오프라인
가격
정상가 : 150,000원* 마보 구독 회원가 120,000원
인원
제한 없음

핵심을 찌르는 세 마디 ― 켄포 예시님과 함께하는 주말 법회
안녕하세요, 마보 가족 여러분. 마보지기 유정은입니다.
오늘은 여러분께 특별한 자리 하나를 전하고 싶어 이 글을 씁니다. 저에게 우리 마음의 본성을 알려 주신 족첸 스승, 켄포 예시님이 2026년 9월 한국에 오셔서, 주말 이틀 동안 마음의 본성으로 조금 더 깊이 들어가 보는 법회를 열어 주십니다.
'핵심을 찌르는 세 마디'는 족첸 수행의 창시자로 알려진 가랍 도르제가 제자들에게 남긴 마지막 가르침입니다. 마음의 본성을 어떻게 알아차리고, 그 알아차림을 어떻게 이어 가며, 거기서 어떻게 흔들리지 않는 확신을 얻는지 ― 이 세 가지를 짧고 단단한 세 마디에 담아 전한 말씀이지요.
놀랍게도 이 짧은 세 마디가 천 년이 넘는 세월 동안 수많은 수행자들의 마음을 열어 왔습니다. 이번 주말, 켄포 예시님이 그 세 마디를 하나하나 우리 눈높이에 맞게 풀어 주십니다.
🌿 일시 : 9월 5일(토) ~ 6일(일), 오전 10시 ~ 오후 5시
🌿 장소 : 세첸 큰마음 명상센터 (오프라인/ 온라인 가능)
🌿 참가비 : 일반 15만 원 / 세첸·마보 회원 12만 원
▶ 신청하기: https://forms.gle/JkjW8zqLp9BBAdi69
족첸, 그리고 켄포 예시님에 대하여
족첸은 우리말로 옮기면 '위대한 완전함'이라는 의미인데요, 낯설게 들리실 수 있지만 사실 우리 마음의 본성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족첸 전통에서는 우리가 무언가를 열심히 명상하거나 더 나은 사람이 되어야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오히려 우리 마음은 본래부터 이미 맑고 열려 있고 깨어 있다는 것이지요. 다만 생각과 감정이라는 구름에 잠시 가려져 그것을 알아보지 못할 뿐입니다. 그래서 족첸의 연습은 무언가를 새로 얻는 일이라기보다, 처음부터 내 안에 있었던 그 맑은 마음을 다시 알아차리는 일에 가깝습니다.
이번 법회에서 켄포 예시님은 바로 이 이야기를, 어려운 말은 걷어 내고 따뜻하고 편안하게 풀어 주십니다.
명상을 여러 해 해 오신 분이든, 그저 궁금한 마음에 처음 찾아오신 분이든 누구나 환영합니다. 불교에 대한 사전 지식은 전혀 필요하지 않습니다. 오직 '내 마음을 좀 더 알고 싶다'는 관심 하나면 충분합니다.

켄포 예시님은 어떤 분일까요
마지막으로, 켄포 예시님이 어떤 분인지 간단히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켄포 예시님은 1969년 티베트 동부의 낙추에서 태어나셨습니다. 어릴 때부터 불교에 귀의하셨고 스무 살에는 티베트를 탈출하여 남인도로 건너가 티베트 불교의 여러 전통을 두루 익히며 수많은 훌륭한 스승들 곁에서 오랜 세월 수행하고 공부하셨습니다. 1993년에는 밍규르 린포체님의 아버지이시자 20세기 가장 존경받는 족첸 스승 중 한분이신 툴쿠 우르겐 린포체 님 지도하에 네팔에서 3 년에 걸친 집중 안거에 드시기도 했고요.
흥미로운 점은, 켄포 예시님이 전통적인 수행자이시면서 동시에 현대 학문의 세계에도 깊이 몸담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미국 UC 버클리에서 박사 학위를 받으셨고, 현재는 스탠퍼드 대학교의 불교학 센터에서 연구자로 계십니다. 오랜 전통의 지혜와 오늘날의 언어를 함께 갖추신, 흔치 않은 스승이시지요.
참고로 '켄포'라는 호칭은 오랜 공부와 수행을 두루 갖춘 분께 드리는 이름으로, 오늘날로 치면 박사이자 교수에 해당하는 자리라고 이해하시면 좋겠습니다.
저에게 큰 배움을 주신 스승을 이렇게 여러분께 소개해 드릴 수 있어 마음이 참 벅찹니다. 여러분의 마음이 이끄는 곳으로 편하게 찾아오시면 좋겠습니다. 부담 없이 오셔서, 우리 안에 이미 빛나고 있는 그 맑은 마음을 함께 만나 보아요.
그럼 여러분, 오늘도 여러분 안의 위대한 완전함을 느끼실 수 있는 하루가 되시길 빌겠습니다.
유정은 드림
해당 행사는 선착순 모집으로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