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2025년 태국 플럼빌리지 참가 신청자 모집안내

2025년 플럼빌리지 한국
참가자분들의 신청을 받습니다
✔️선착순 10명까지 모집해요!
🧘안녕하세요. 플럼빌리지 서울 멤버인 마보 유정은입니다.
매년 연말 12월 25일부터 1월 1일까지 열리는 태국 플럼빌리지 연말 리트릿은 플럼빌리지 태국에서 열리는 리트릿 중 가장 큰 리트릿으로 매해 300-400여명의 전세계, 특히 아시아 여러 나라들에서 온 참가자들이 함께 하는 리트릿입니다.
저는 플럼빌리지 싱가포르 상가 멤버인 남편과 2019년부터 코로나 기간을 제외하고는 매년 참가하고 있는데요, 2023년부터 한국에서도 함께 가시기를 원하시는 분들께 정보를 공유드리고 있습니다.

2025년 플럼빌리지 태국 연말 리트릿은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일본, 중국, 대만 등 다양한 나라에서 온 참가자들과 함께 일상에서 벗어나 진정한 쉼, 몸과 마음의 안식을 경험하며 마음챙김을 몸으로 익힐 수 있는 시간입니다.
플럼빌리지 태국 연말 리트릿은 매년 12월 25일부터 1월 1일까지 전세계에서 온 300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함께 하는 특별한 리트릿입니다. 이 리트릿에 참여를 원하시는 분이나 더 알아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신청 링크를 클릭하셔서 9월 26일 금요일까지 응답해 주세요. 선착순으로 10명까지 모집합니다.
10명이 미리 차면 9월 26일 전이라도 신청이 마감됩니다.
제가 하는 역할은 리트릿 참가 신청을 도와드리는 자원봉사입니다. 그 외 여행에 관련 것들(항공권 예약, 방콕 숙소, 태국 일정 등등)은 모두 개인적으로 준비하시고 저는 리트릿 참가 신청, 리트릿에서 한국어 통역 봉사(플럼빌리지 서울 멤버들과 함께) 등을 할 예정입니다.
태국 플럼빌리지, 틱낫한 스님의 오두막
플럼빌리지 리트릿에
대해서 궁금하시다면
플럼빌리지 연말 리트릿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제가 2022년 리트릿에 참가하고 썼던 후기를 공유합니다.
2022년의 마지막 한 주와 2023년의 첫 주를 태국 플럼빌리지에서 보내고 한국 가는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플럼빌리지에서는 아침 4시 30분에 일어나 5시 15분부터 30분동안 정좌명상을 합니다. 그리고 새벽 여명 속에서 거의 500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침묵 속에서 걷기명상을 합니다.
하이라이트는 지평선으로 해가 떠오르는 순간입니다. 푸른색과 붉은색이 아른거리는 지평선으로 태양의 윤곽이 드러나는 것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지구라는 이 별에 살고 있음에 대한 감사가 저절로 마음 깊숙히에서 올라오곤 했습니다.

평소라면 15분이 걸리는 길을 거의 1시간 동안 천천히, 내 몸의 호흡과 발걸음을 맞추어 다함께 걷고 오면 침묵 속에서 다같이 둥그렇게 둘러 앉아 아침을 먹습니다. 500명의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둘러 앉아 침묵 속에서 아침을 먹는 것을 보는 것은 흔치 않은 경험입니다.
명상홀 주변 새가 울고, 바람에 대나무 잎사귀들이 바스락 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완전 채식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간혹 마음챙김을 놓치고 정신없이 먹기는 했지만 매 번, 침묵 속에서 먹는 아침식사는 즐거운 수행이었습니다.
플럼빌리지 리트릿이 다른 리트릿과 다른 점은 지금부터입니다. 아침 식사 이후에는 말을 해도 됩니다. 아예 참가자들을 그룹으로 나누어 점심 이후에 나누어 모이게 합니다. 놀랍게도 며칠이 지나면 서로 다른 나라에서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사람들을 마치 가족처럼 위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생김을 알게 됩니다.
올해도 정말 많은 오래된 친구들을 다시 만나고,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었습니다. 4개의 이층 침대가 놓여져 있는 여자기숙사 방에서 자면서 추위와 불편한 침대와 온갖 잡음에 잠을 설치지만 다음날 아침이 되면 하루의 시작이 즐거웠습니다. 매번 수많은 일정과 해야 할 일들에 치여 일어나는 서울의 일상과 너무나 달랐습니다.
플럼빌리지 틀판에 누워서 별을 보는 한국 참가자분들
플럼빌리지에서 우리는 일상의 모든 행동, 앉고 걷고 말하고 먹는 순간순간에 마음챙김하는 법을 익힙니다. 그러면 정말 신기하게도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게 더 친절해집니다. 낯선 이들로 부터 받는 조건없는 친절. 이 곳에서는 친절이 또 다른 수행입니다.
새로운 해를 맞이하며 다짐해봅니다. 앞으로는 스스로에게,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게 더 친절하겠습니다. 두려움에 휘둘려 일을 시작하거나 압박에 조급해지지 않고 용감하게 내 마음이 시키는 일을 마음챙김하며 하겠습니다.
그리고 결코 모든 것이 완벽해질 수 없다는 것을 늘 기억하겠습니다.

| 👉 태국 플럼빌리지 홈페이지 확인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