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이 정말 뇌를 바꿀까? fMRI로 입증한 뇌과학적 명상 효과

명상앱 마보, 용인 세브란스병원 공동 연구
fMRI로 입증한 뇌과학적 명상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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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앱 마보와 이덕종 용인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연구팀, 정영철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 논문이 국제 학술지인 ‘연세 메디컬 저널(YMJ)’ 2026년 3월호에 게재되었습니다.
본 연구는 명상 경험이 없는 성인 남녀 21명을 대상으로 fMRI(기능적 자기공명영상)를 활용하여, 8주간의 명상 수행이 뇌의 기능적 연결성과 심리적 지표에 미치는 변화를 분석하였습니다. |

📊 연구 논문 정보
· 연구 기관 :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
· IRB 승인번호 : 9-2022-0188
· 논문 제목: "Preliminary Evidence for Changes in Functional Connectivity Associated with Emotional Awareness after Mobile-Based Mindfulness Meditation"
· 게재 학술지: Yonsei Medical Journal (YMJ), 2025 (https://doi.org/10.3349/ymj.2025.0012)
1. 정서 조절 네트워크의 강화 (VMPFC-Insula Connection)
이번 연구의 핵심 성과는 명상앱 마보를 통한 명상 훈련이 뇌 신경망의 물리적 연결성을 강화한다는 점을 입증한 데 있습니다. 8주간 하루 평균 약 24분간 마보 앱으로 명상을 수행한 참가자들은 우측 후방 뇌섬엽(Posterior Insula)과 좌측 복내측 전전두엽(VMPFC) 사이의 기능적 연결성이 유의미하게 증가했습니다.
뇌섬엽(Insula)은 신체 내부의 감각을 인지하고 감정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영역이며, 전전두엽(VMPFC)은 인지적 통제와 정서적 조절을 담당하는 핵심 영역입니다. 이 두 영역 간의 연결성 강화는 자신의 감정 상태를 객관적으로 인지하고, 이를 조절하는 '정서적 유연성'이 뇌과학적 차원에서 향상되었음을 시사합니다.
2. 주의 집중 및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DMN)의 최적화
연구 결과, 잡념 및 부정적 반추와 관련이 깊은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DMN)와 시각 영역 간의 연결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외부 자극이나 무의미한 생각에 분산되던 주의력이 현재 순간의 경험에 온전히 집중되는 상태로 재구조화되었음을 의미합니다.

3. 임상적 심리 지표의 개선
뇌 영상 분석 결과와 병행하여 진행된 심리 척도 검사에서도 유의미한 수치가 도출되었습니다.
우울 척도(BDI) 감소로는 임상적으로 유의한 수준의 우울감 완화가 확인되었습니다. 정서 조절 곤란(DERS) 지수 또한 감정 통제 및 충동 조절 능력이 객관적으로 향상되어 개선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4. 명상 앱의 디지털 치료제(DTx)적 가치
그간 명상의 효과는 주관적인 경험 보고에 의존하는 경향이 컸으나, 이번 연구는 표준화된 디지털 플랫폼(명상앱 마보)을 통한 명상 수행이 뇌의 기능적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명상앱이 단순한 명상 보조 도구를 넘어, 현대인의 정신건강을 관리하는 디지털 치료제(Digital Therapeutics)로서 충분한 근거를 갖추었음을 입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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